존경하는 형제여,
하지만, 코란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이 짧은 설명에서 ‘gayb’라는 단어가 나타내는 의미들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깁 알-이스파하니
코란에서 비밀을 의미하는 단어들의 사용을 고려해 볼 때, 코란에서 ‘가이부(غيب)’라는 단어가 나타내는 것은 과거의 역사적 사건들, 비밀스러운 것들, 어떤 것이나 사건의 내막, 물리적 세계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물체들, 보이지 않고 알려지지 않은 모든 것, 그리고 신, 천사, 사후세계, 악마 등을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간이 지식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감각과 정신 기능의 매개체를 통해 알 수 없는 현상으로 인식되는
코란과 하디스 문헌의 غيب(숨겨진, 초월적인)에 대한 관점을 살펴보면, 이 문제의 존재, 지식, 그리고 도덕적 측면에 대한 이해가 드러납니다. 코란이 제시하는 존재론적 이해에는 인간의 인식과 지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많은 영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의 본질, 신의 속성의 본질, 우주의 시작(메브데), 사후세계(미아드) 등은 인간의 인식 대상이 아니며, 감각 세계를 넘어서는 존재들도 고대적 실재로 받아들여지면서 초월적 존재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설명에 비추어 볼 때, 인간은 타고난 능력으로 신을 인식하고 찾을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고귀한 창조주라는 개념은 인간에게 본질적으로 내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은 비현실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신의 본질이나 속성처럼 눈에 보이지 않고 이성으로 파악할 수 없는 것들은 비현실적인 문제에 속합니다.
아야트에서 무슬림의 특징으로 언급된
평안과 축복을 빌며…
질문으로 알아보는 이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