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형제여,
인류는 자신의 탄생, 즉 역사상 매우 흥미로운 사건을 목격하지 못했습니다. 어머니도 아버지도 없이 창조된 최초의 인간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수 세기가 지난 후, 하나님의 지혜는 두 번째 놀라운 사건, 즉 예수의 무자식 탄생을 통해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출생 이벤트입니다.
이는 인류 역사 이래 지구상에 존재해 온 번식 규칙에 반하는 발전입니다.
목표는 인류가 이 경이로운 현상을 목격하고, 인류 역사 기록에 뚜렷하고 중요한 사건으로 남는 것입니다.
인류는 창조의 첫 번째 기적을 목격할 기회를 얻지 못했기에, 아무도 목격하지 못한 기적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 기적은 인류의 기억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생물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모든 생물종의 번식은 예외 없이 수컷과 암컷의 수정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수컷과 암컷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종에서도, 같은 개체 내에서 수컷 세포와 암컷 세포가 공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법칙은 수 세기에 걸쳐 인간의 마음속에 유일한 번식 방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동안, 무(無)에서 인간을 창조한 최초의 창조 사건을 잊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건은 고정관념에 찬 사고방식과 상반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에게 예수의 본보기를 보여주고자 하셨습니다.
이 예시를 통해 그는 그들에게 권력의 무관심과 자유 의지의 존재를 상기시키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이 권력과 의지는 스스로 선택하여 작동하는 자연법에 의해 제한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경우는 다시는 없을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정하신 법이 지켜지고, 그가 선택하신 자연법이 작용하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유로운 의지가 자연법칙에 제한받지 않음을 증명하기 위한 이 유일한 사건은 사람들의 눈앞에 영원히 남을 분명한 예시로 여겨졌습니다. 사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아버지 없이 마리아의 아들 예수의 창조에 대한 지혜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인간에게 우리의 능력을 증명하는 기적이며, 그 아들을 인간에게 자비의 근원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 사건은 변할 수 없는 섭리입니다.”
(마리아, 19/21)
그 사건이 극히 놀랍고 초자연적이었기에, 어떤 집단들은 그것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그 사건 뒤에 숨겨진 지혜를 자신의 사고방식에 맞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마리아의 아들 예수에게 신성한 속성을 부여하려 했고, 그의 탄생에 대한 여러 가지 미신과 전설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들은 그처럼 엄청난 창조물 뒤에 숨겨진 지혜를 전복시켰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그 창조물 뒤에 숨겨진 지혜는 신의 무한한 전능함을 증명하는 것이었습니다. 신에게 신성을 부여하는 집단들은 이 지혜를 전복시켜 신의 일체성에 대한 믿음을 해쳤습니다.
코란의 마리아 장에서는 이 놀랍고도 비범한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묘사하고 있습니다…
인사말과 축복을 전하며…
이슬람교에 대한 질문과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