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앙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입니다. 꾸란 여러 곳에 따르면, 사람들은 오직 신의 뜻(신의 허락)에 의해서만 신자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아무리 제가 원하더라도 신의 뜻 없이는 이슬람을 제 마음속에 받아들일 수 없고, 항상 의심에 빠지게 될 것이 아닌가요? 때때로 이런 상황 때문에 괴로워하며 “하나님! 저에게 당신을 믿는 은총을 내려주세요…”라고 기도합니다.
친애하는 형제여,
히다예트,
그것은 종이 자신의 의지를 사용한 후에 하나님이 종의 마음에 비추시는 빛입니다.
선과 악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옴이니라.
오직 하나님만이 사람들을 의로움으로 인도하시고 멸망으로 이끄시는 분입니다. 사람들은 서로의 의로움이나 멸망의 원인이 될 뿐입니다. 하나님이 의로움과 멸망을 창조하신 것을 잘못 해석하는 자는…
어떤 사람들은
“인도는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그의 은혜 없이는 사람은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말함으로써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경고하고 지도할 문을 닫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정당화하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다음 사항을 명확히 해 두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에 따라 누구에게든 지도력을 주시는 것은 정당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사람들을 행복과 불행으로 이끄십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분이 종에게 불행을 가져다주시는 것은 그 종의 자유 의지를 잘못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종이 스스로 불행의 길로 나아가려는 의지가 없다면, 하나님은 그를 그 길로 이끄시지 않습니다. 지도력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사람이 생계를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수단을 다한 후 하나님의 결과를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레자크
(자비를 베푸시는 분)은 오직 그분뿐입니다. 원인을 완벽하게 이행하는 것만으로 생계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계명과 금령을 최선을 다해 전달하는 사람도 결과를 확신할 수 없습니다. (지도하시는 분)은 오직 그분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는 자에게 인도하심은, 그분이 원하시고 인도받을 조건을 갖춘 자에게 인도하심을 의미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도에 필요한 요건 중 어떤 것도 충족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건 말이 안 됩니다. 그런 사고방식은 밭에 씨앗을 뿌리지 않고 수확을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공급에 관해서는 말이죠.)
이 시점에서 한 가지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밭에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걷어들이는 것이 없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모든 요건을 제대로 충족하는 사람은 99%의 확률로 수확할 수 있습니다. 홍수, 가뭄 또는 그와 유사한 재난이 발생할 확률은 1%입니다. 아무리 작더라도 결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신에게 의탁하고 간구하는 지혜의 근본입니다. 이 예로 설명한 진리는 방향에 대한 문제에도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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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는 하나님의 은혜에 달려 있는 것인가? 믿음은 인간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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