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형제여,
하나님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도록 무언가를 창조하십니다.
우주의 질서를 관찰할 때, 우리는 어떠한 결함이나 불규칙성도 발견할 수 없으며, 우주의 질서를 묵상하는 모든 합리적인 존재는 하나님의 위대함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자신의 의지로 우주에 창조된 이 좋은 것들을 나쁜 것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불의 창조는 선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스스로 불에 손을 댄다면, 그 불은 그 사람에게 악이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람들이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키도록 불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자신의 의지로 불에 손을 댄다면, 그러면…
“왜 하나님은 이 불을 만들었을까요? 왜 이 불이 제 손을 태웠을까요? 왜 하나님은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허락했을까요?”
그렇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주에 정해 놓으신 법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법칙을 따르면 이득을 얻고, 따르지 않으면 손해를 볼 것입니다. 이러한 예는 더 많이 나열할 수 있습니다.
코란에 따르면, 인간에 관해서는, 신은 인간을 창조하여 자신을 숭배하게 하였고, 악과 부도덕함, 타락으로부터 멀어지라고 명했으며,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가혹한 형벌을 내릴 것을 약속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사람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10만 명 이상의 예언자들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이러한 명령을 무시하는 자들은 필연적으로 그 행위에 대한 결과를 겪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의 악을 직접 막지 않는 것은 우리가 시험의 세상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시험장이며, 선을 행하는 자나 악을 행하는 자 모두에게 행동할 자유가 주어져 있습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을 방해한다면, 이 시험장의 의미가 없어질 것입니다.
만약 선을 행하는 사람들의 머리 위에는 꽃이, 죄를 짓는 사람들의 머리 위에는 가시가 뿌려진다면, 이 세상은 더 이상 시험의 장소가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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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우리에게 무슨 잘못이 있단 말인가? 하나님이 우리가 천국에 갈지 지옥에 갈지 알고 계신다면, 왜 우리를 이 세상에 보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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