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에 그렇게 적혀 있어요.
친애하는 형제여,
우주가 무(無)에서 창조되었다는 주장은 사실입니다.
예언자 무함마드(그에게 평화가 있기를)의 간구인 셉셰눌-케비르의 79번째 단락의 마지막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지 같은 과학자들은 또한 모든 것이 무에서 창조되었다고 공공연히 말했습니다.
베디우자만 하즈레트레리는 이 진리를 다음과 같은 말로 표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능하신 창조주께서는 두 가지 창조 방식을 가지고 계십니다. 바로 예술과 지혜입니다. 즉, 그분의 지혜의 완전함과 수많은 속성의 발현을 보여주시기 위해, 그분은 매우 정밀한 지혜로 우주 요소로부터 어떤 존재들을 창조하십니다. 그분은 원칙의 법칙을 통해 모든 명령에 순종하는 원자와 물질들을 보내시고, 작용하게 하십니다.”
그것은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빛이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존재로부터 부재를 창조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 감각적이고 신비적인 표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라지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무(無)의 왕국은 끝없는 어둠의 왕국입니다. 그러나 이 왕국의 깊은 곳에서 하나님의 관대함과 자비의 샘이 솟아납니다. 이것들은 창조와 생성의 근원입니다. 창조의 실체는 바로 이 하나님의 관대함과 자비의 나타남입니다.
이러한 주장은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감정적인 측면에서 강조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절대적인 부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신의 영원하고 무한한 지식은 모든 것을 포괄하기 때문입니다. 그 지식 밖에는 존재도, 무(無)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물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떤 사물은 지식 속에서만 존재하며, 외부적 존재가 없으므로 “무”라고 불립니다. 다른 사물은 지식 속에서의 존재 외에도 외부적 존재를 가지므로 “존재”라고 불립니다.
이 문제에 대한 설명은 이 분야 전문가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존재와 부재는 그분의 능력과 의지에 비추어 볼 때, 그분이 매우 쉽게 보내고 되찾는 두 단계와 같습니다. 원하신다면, 그분은 그것들을 하루나 순간 안에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에, 지식의 영역에서 발견되는 부재는 외부적인 부재이며, 지식의 존재를 가리는 베일 역할을 하는 명칭입니다. 사실, 일부 학자들은 이러한 지식의 존재를 그렇게 해석했습니다.
“그러므로 멸망에 들어가는 것은, 일시적으로 외적인 옷을 벗고 영적이고 지적인 몸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즉, 창조자이면서 멸망할 수 있는 자들은 외적인 몸을 버리고 영적인 본질을 입어 권력의 원에서 지식의 원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인사말과 축복을 전하며…
이슬람교에 대한 질문과 답변